거꾸로캠퍼스에는 여러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융합수업, '코어랩(Core Lab)'이 있습니다.
이번 학기 코어랩의 큰 주제는 '문화다양성'이었습니다.
역사, 과학 등 여러 교과가 이 하나의 주제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함께 파고들었습니다.
그중 과학수업은 흥미로운 질문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연예인의 국적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가볍게 던진 질문 같지만, 그 안에는 '국적이나 민족을 과연 과학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물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려는 시도였습니다.
1~3차시에는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꾸로캠퍼스의 학생들, 거캐머들은 '모든 사람은 동일한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적이나 인종과 무관하게, 인간은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문화다양성의 토대에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만큼이나 '근본적으로 같다'는 사실이 함께 놓여 있음을 거캐머들은 과학을 통해 마주했습니다.
4~5차시에는 한 걸음 더 들어가 '어떤 사람의 국적은 유전과 관련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다루었습니다.
몇 해 전, 자신의 혈통을 찾아주는 유전자 검사가 유행하면서 한 연예인의 검사 결과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외모와 혈통을 흥미롭게 연결 짓는 이런 이야기를, 거캐머들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과연 과학적으로 타당한가'라는 눈으로 비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수업의 한 장면에서는 여러 어린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어린이들은 어느 나라 어린이로 보이나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겉모습만으로 국적을 짐작하려는 우리의 습관을 스스로 들여다보게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거꾸로캠퍼스는 '문화다양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과학·역사 등 여러 교과의 질문으로 잇고, 정해진 정답을 외우는 대신 익숙한 통념을 스스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채웁니다.
수업을 마친 거캐머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멋진 생각과 배움을 글에 담아냈습니다.






거꾸로캠퍼스에는 여러 교과의 경계를 넘나들며 하나의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융합수업, '코어랩(Core Lab)'이 있습니다.
이번 학기 코어랩의 큰 주제는 '문화다양성'이었습니다.
역사, 과학 등 여러 교과가 이 하나의 주제를 저마다의 시선으로 함께 파고들었습니다.
그중 과학수업은 흥미로운 질문 하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한 연예인의 국적을 과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가볍게 던진 질문 같지만, 그 안에는 '국적이나 민족을 과연 과학으로 규정할 수 있는가'라는 묵직한 물음이 담겨 있었습니다.
문화다양성이라는 주제를 과학의 언어로 풀어보려는 시도였습니다.
1~3차시에는 우리 몸을 이루는 물질을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리고 거꾸로캠퍼스의 학생들, 거캐머들은 '모든 사람은 동일한 원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국적이나 인종과 무관하게, 인간은 같은 재료로 만들어진 존재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확인한 것입니다.
문화다양성의 토대에는 '서로 다르다'는 사실만큼이나 '근본적으로 같다'는 사실이 함께 놓여 있음을 거캐머들은 과학을 통해 마주했습니다.
4~5차시에는 한 걸음 더 들어가 '어떤 사람의 국적은 유전과 관련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다루었습니다.
몇 해 전, 자신의 혈통을 찾아주는 유전자 검사가 유행하면서 한 연예인의 검사 결과가 방송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외모와 혈통을 흥미롭게 연결 짓는 이런 이야기를, 거캐머들은 그대로 받아들이는 대신 '과연 과학적으로 타당한가'라는 눈으로 비판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수업의 한 장면에서는 여러 어린이의 사진을 보여주며 "이 어린이들은 어느 나라 어린이로 보이나요?"라고 묻기도 했습니다.
겉모습만으로 국적을 짐작하려는 우리의 습관을 스스로 들여다보게 하는 활동이었습니다.
이렇게 거꾸로캠퍼스는 '문화다양성'이라는 하나의 주제를 과학·역사 등 여러 교과의 질문으로 잇고, 정해진 정답을 외우는 대신 익숙한 통념을 스스로 검증하는 과정으로 수업을 채웁니다.
수업을 마친 거캐머들은 저마다의 언어로 멋진 생각과 배움을 글에 담아냈습니다.